[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부안군 백산면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주위에 훈훈함이 전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시작된 불우이웃돕기는 백산면 금판마을 독지가가 수확한 백미 72포(10kg) 기탁을 시작으로 계동마을 독지가 백미 10포(10kg), 금판마을 독지가 백미 100포(10kg)를 관내 불우이웃과 경로당을 위해 도움을 전하고 싶다며 총 182포를 지정 기탁했다.
또 백산면 새마을부녀회와 적십자봉사회에서도 “설명절에 소외받기 쉬운 이들에게 작은 도움이지만 따뜻한 사랑이 전달됐으면 한다”며 조기와 떡국용 떡 등을 전달했다.
백산면은 기탁된 성품을 관내 어려운 저소득층 및 경로당에게 전달하고 독지가에게 고마운 뜻을 전했다.
백산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관 및 사회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인 나눔행정으로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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