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난 2013년 도입한 ‘고추 파종시스템’이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 효과가 커 농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고추 파종시스템’은 일괄 자동으로 406공 포트 기준 하루 약 2천개의 포트에 균일하게 파종할 수 있어 노동력 및 경영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올해 동부권고추(주)를 비롯해 고추 생산자연합회와 약 5백만주 계약을 맺고 지난 18일부터 파종을 시작해 26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임실 고추의 높은 명성은 겨울부터 첨단 장비와 기술을 이용한 파종으로 건실한 고추모 생산에 심혈을 기울이는 철저한 준비부터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파종 후 정식까지 육묘농가 방문 등을 통해 육묘기술 보급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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