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진태)은 최근 도내에서 발생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 매몰지 주변의 지하수 수질조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축매몰지역 환경조사지침에 의거 FRP매몰을 제외한 일반매몰지역 주변 150m이내에 위치한 지하수 관정의 수질을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매몰에 의한 지하수 오염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으로 인한 일반 매몰지는 김제시 21곳, 정읍시 1곳으로 총 22개소이며, 지침에 의하면 최초 매몰 후 1년 동안은 분기 1회씩, 2~3년 동안은 반기 1회씩 현장조사 및 수질검사를 실시 오염여부를 추적조사 하도록 되어있다.
따라서 김진태 연구원장은 “향후에도 매몰지 주변 지하수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수질검사 결과 지하수 오염이 우려될 경우 해당 지자체와 협의 지하수 사용을 중지하고 안전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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