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33개 사업, 2억 5천만원의 2017년 교육지원 공모사업을 최종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교육정책 논의를 위해 21일 교육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장인 유근주 부군수를 비롯 위원 11명이 참석하여 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주요 안건인 2017년 교육단계별 맞춤형 교육지원 공모사업에 대해 선정기준과 형평성에 맞게 심층 논의했다. 공모기간을 거쳐 총 33개 학교, 50개 사업, 6억4천1백만원이 접수된 이번 공모사업은 학생 안전관련 분야, 사업비 대비 효율성이 높은 사업, 기초학력 신장 분야 등을 우선 선정하였으며, 단순 집기․교구구입 사업은 제외하여 21개 학교, 33개 사업, 2억5천만원을 확정했다.
전라북도 최초로 지난해 처음 시행한 교육지원 공모사업은 학교․학생․학부모의 필요에 따른 사업을 학교를 통해 공모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요자의 호응이 좋아 2016년 2억3천원에 이어 올해는 2억5천만원으로 사업비를 상향했다.
군 관계자는 “전라북도 최초인 만큼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이번 의결사항을 최대한 반영하여 지역의 특성과 실정에 맞게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교육정책심의위원회는 2015년 다양한 분야의 교육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하여 교육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만들어진 교육정책 심의기구로서 지금까지 총 15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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