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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삶, 제3회 가톨릭영화제 순회상영전 ‘익산’을 찾다
최용국 기자  |  knsjb@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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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21  14: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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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전북 = 최용국 기자]
함께하는 삶이란 타이틀로 진행된 제3회 가톨릭영화제의 후속프로그램인 순회 상영전이 32일부터 4일간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한 해 2억 명이 영화 관람을 하는 영상의 시대에 가톨릭영화제는 매년 보편적이며 종교적인 주제를 정해 모두가 함께 볼 수 있는 영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영화제 기간 이후에는 찾아가는 영화제로 전국 주요 도시와 소외지역, 해외 등에서 단편수상작을 중심으로 순회 상영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찾은 도시는 익산이다.
 
익산 순회 상영전에는 가톨릭 영화제에서 가장 사랑받았던 작품만 엄선하여 상영되는데 영화제 첫 개막작은 명품 다큐멘터리라는 찬사를 받은 <휴먼>이다. 세계 각지, 각 계층, 서로 다른 문화와 경험을 가진 사람들에게 사랑, 부부, 고통, 행복 등의 주제들과 관련한 질문을 던지며 지구촌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과 그 곳에 살고 있는 사람, 전통 음악 등이 스크린에 황홀하게 펼쳐진다.
 
두 번째 상영작은 <라우프 : 소년의 소원>이다. 전쟁속에서 힘든 생활을 하는 터키 시골 마을 11살 소년 라우프가 사랑하는 소녀의 잃어버린 색채를 찾아주고자 고군분투 하는 슬픈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제에서 관객들에게 가장 사랑받았던 영화 중 하나인 <낙엽귀근>은 세 번째 시간에 상영된다. 세계 다양한 영화제서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으로 친구의 시신을 업고 천리 길을 가는 주인공이야기다.
 
주인공의 발걸음 속에 무거운 사회문제를 희극적 터치로 건드리는, 웃기면서도 서글픈 블랙코미디영화이다. <단편경쟁 수상작> 다섯 편은 네 번째 시간에 상영된다. 이 중 대상과 관객상을 받은 이한종 감독의 <나와 함께 블루스>는 단편 영화계의 칸 영화제라 불리는 프랑스 클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마지막 시간은 <생태>를 주제로 한 특별전이 상영된다. 생태, 환경에 대한 인간의 책임과 실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단편작품들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익산 가톨릭영화제 순회 상영전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 www.ismedia.or.kr 이나 070-8282-8078로 하면 된다. 선착순 입장이며 모든 작품은 무료로 상영된다. 다양한 나라와 주제, 종교와 문화가 담긴 영화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와 의미 생각해 보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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