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전북산업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도내 R&D기관 연구원의 정주여건 개선시책의 일환으로 2017년 『R&D기관 우수연구원 유치를 위한 주거비 지원사업』을 2. 28(금)까지 공고한다.
『R&D기관 우수연구원 유치를 위한 주거비 지원사업』은 타시․도 거주 우수연구원의 도내 R&D기관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도내로 주거지 이주 시 주택마련을 위한 주거비 자금 대출액의 이자보전을 통해 타시․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수연구원을 도내 R&D기관으로 영입하고자 할 때 주거문제 등을 이유로 취업을 기피하는 사례를 방지하는 등 잠재적인 도내유입 R&D연구기관 연구자를 확보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라북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는 R&D기관 우수 연구인력 주거비 지원 사업은 전라북도로 이전하는 연구원들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주택 전세와 매입․신축 자금에 한해서는 대출금 1억5천만원 안에서 최대4% 이자를 지원해주고, 월세자금은 최대 400만원까지 월세의 80%를 지원해 준다.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우수 연구인력 주거비지원사업은 올해 160여명을 대상으로 총 5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주거비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연구원들은 도내 연구기관에 재직하면서 소관 분야별 연구개발을 통해 R&D역량강화와 지역산업육성에 이바지 하고 있으며,또한, 동반가족을 포함해 총484명이 도내로 전입, 추가적 인구 유입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2017년도 주거비 지원사업은 이달 28일까지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대상인 타 시․도 거주 우수R&D인력 중 도내 연구기관 등에 취업한 연구원들로 부터 신청을 받아 주거비선정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신규 지원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도내 연구기관 소속 연구원은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2017년도『R&D기관 우수연구원 유치를 위한 주거비 지원사업』공고문을 참조하여 신청양식에 따라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전북테크노파크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 사업에 선정된 연구원에 대해서는 2년간 지원할 예정이며, 가족을 1인 이상 동반하여 이주한 연구원에 한해 연장신청 시 1년간 추가 지원 할 예정이다.
전라북도는 “도내로 이주한 우수 연구원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 이라며”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타시․도 우수연구인력 유치를 위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테크파크 백두옥 원장은 주거비 지원 사업을 통해 전국적인 우수연구원 확보경쟁에서 보다 유리한 입장에서 타시․도 R&D우수인력을 유치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도내 R&D연구 역량 강화와 지역 기술혁신을 주도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하며, 향후에도 우수연구원을 확보하여 지역R&D 연구역량 확충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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