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김정훈 기자]
완주군은 각종 재난 및 예측하기 어려운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군민들이 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군민안전보험’을 확대 가입했다.
28일 완주군은 이번 가입시 강도상해 사고, 의료사고 법률지원, 자연재해사고등 3개를 추가, 종전의 화재․폭발사고, 대중교통이용사고등까지 합쳐 7종에 대한 안전보험을 가입했다고 밝혔다.
군민안전보험 가입대상은 완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군민으로, 별도의 보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수익자가 된다.
또한 타 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다른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보험 계약기간 중 전입하는 군민, 외국인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기간은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년이며, 향후 매년 가입할 계획이다.
보장범위는 보장내용 중 사고 사망시 1000만원, 후유장해 발생시 정도(3%~100%)에 따라 최대 1000만원 한도 내, 의료사고 법률지원의 경우 변호사 착수금(80%)을 10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장 지급한다.
완주군은 지난 2015년부터 군민안전보험 가입을 시행해왔는데, 불의의 사고를 입은 군민이 보험금 보장을 통해 생활안정 회복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군민안전보험 가입은 군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이라며 “군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완주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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