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기자］가평군의 숲 가꾸기 사업이 서민생활안정과 산불예방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7일 군과 독림가등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1,00헥타의 산림에 대해 숲 가꾸기 및 산림바이오매스 수집 사업을 통해 연 2만 5,000여명의 고용으로 10억 7,000여만 원이의 인건비가 지급돼 서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냈다는 것.

이 사업은 농․산촌인원과 청년실업자,저소득층 주민들도 참여해 생활보장과 함께 사회통합과 소통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얻어지는 간벌목 263톤을 매각해 1천여만원의 세외수입을 거뒀다.

뿐만 아니라 수집․운반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해 방치함으로서 산불확대 및 자원낭비요인을 제거하는 성과와 임업기능인을 육성하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수목간 경쟁을 완화시켜 직경생장을 촉진하고 임지구조와 형질을 개선으로 산림경관보존은 물론 자원 재활용도 향상시킴으로서 산림의 경제적가치를 높인다. 

가평군 산림조성 관계자는 ″산림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생계안정을 도모하며 쉼터, 일터를 만들어 산림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고 있다″며 ″경제,환경,문화를 아우르는 산림코디네이터사업을 추진해 생태적 건강성 확보하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 내년 2월초부터 숲 가꾸기 및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