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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네거리, 고은 시인의‘입춘’글귀 걸려‘대전사랑 글 마당’겨울편, 유성구 봉명동 김민희 씨 공모 당선작 게시
이상재 기자  |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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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2.07  15: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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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재 기자] 대전시청 앞 네거리에 있는‘대전사랑 글 마당’이 6일 새 옷으로 갈아입고 시민들의 시선을 끌어 모은다.

‘겨울은 / 끝내 하나의 봄이고야 만다 / 그동안 / 언 산 언 것들 / 그대들도 끝내 녹고야 만다’라는 글귀다.

꽁꽁 언 대지를 녹여줄 봄이 찾아오듯, 희망의 새날도 반드시 찾아와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대전시의 설명이다.

이번 문안은 김민희 씨(유성구 봉명동)가 공모한 시인 고은의‘입춘’중 한 소절이다.

대전시는 겨울 편 문안 선정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지난달 10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총 41편이 응모해 대학교수 및 시인 등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번 문안을 선정했다.

공모 당선자는 2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받게 되며, 당선 글귀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시청 앞 네거리에 게시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지난 3월부터 대전사랑 글마당을 계절별로 시민공모를 통해 게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게시된 글귀를 통해 잠시나마 생활의 여유로움을 찾고 문화욕구도 충족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 봄에 게시할‘대전사랑 글마당’문안은 이달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시 홈페이지(http://www.daejeon.go.kr)를 통해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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