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진안군의회(의장 박명석)는 13일 3일간의 일정으로 제23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제237회 임시회에서는 주민 복지 향상과 예산 지출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조례 2건을 심의·의결한다.
세부일정으로는 13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같은 날 운영행정위원회(위원장 배성기)에서는 진안군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진안군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를 심사하고 15일 2차 본회의에서 부의 안건을 의결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본회의에 앞서 신갑수, 정옥주, 김남기 의원의 5분 발언이 이어진다.
먼저, 신갑수 의원은 2015년 구름다리 완공 이후, 많은 관광객들이 구봉산을 찾고 있지만 인도가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아 관광객들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구름다리 주변에 인도를 설치하여 관광객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것을 촉구하였다.
이어서 정옥주 의원은 예전보다 청소년들의 키나 몸무게는 성장했지만 체력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점을 이야기하며, 진안의 미래를 책임질 우리 청소년들의 체력강화를 위한 체육활동 및 프로그램 활성화를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김남기 의원은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영유아·아동 진료비 지원을 제안했다.
박명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주문하며, “교통정체 대안으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쌍다리 구간과 학천동 우회도로를 지금의 쌍방향 통행에서 일방향 통행으로 전환하는 교통정책과 유럽형 공동묘지 조성”을 통해 혐오물이 아닌 문화공간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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