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남 기자]영암군이 내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지역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제를 오는 29일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군청 홈페이지를 접속해 군민참여 예산방 배너를 클릭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읍·면사무소에서도 가능하다.
의견을 제안하는 주민은 사업의 내용과 필요성, 주민이 받을 수 있는 수혜 등 간단한 형식을 갖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어느 분야 등 제안이 가능하며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서민생활안정과 일자리 창출, 교육, 저탄소 녹색성장분야 등 사업의 시급성이 높은 분야는 우선시 된다.
또한 접수된 제안에 대해서는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위원회에서 예산 반영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예산의 공정성과 적합성을 갖고 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해 오고 있다”며 “적절한 예산 투입과 시급하고 발전성 높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참여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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