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최용국 기자]
익산 삼성동 4개 단체(통장협의회, 부녀회, 주민자치, 어우름봉사단) 임원들은 지난 3월 29일 관내 상습 쓰레기 투기 장소인 곳에 화초를 식재하여 꽃향기 가득한 삼성동 만들기에 앞장섰다.
삼성동 4개 단체는 지난 27일 봄맞이 관내 대청소를 시작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삼성동 만들기에 힘을 쏟았다. 또한 전북방문의 해 및 2018년 전국체전에 대비해 상습적인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인 원광고등학교 인근 500㎡의 공한지에 팬지, 비올라, 마가렛, 알리섬 등 대표적인 봄꽃을 식재하여 봄 향기 가득한 화단을 조성했다.
이날 시와 삼성동사무소, 4개 단체는 불법 투기된 쓰레기 더미를 신속히 걷어내고 비옥한 토지로 만들기 위해 통장협의회에서 지원한 트랙터로 땅을 갈아엎어 평탄하게 골라 500본의 꽃을 식재했다. 단체 임원들의 이마에는 구슬땀이 흘렀지만 입가에는 봄꽃같이 화사한 웃음을 띠었다.
부송동에 거주하시는 한 주민은 “쓰레기가 있었던 곳이 아름다운 화단으로 변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삼성동 단체장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기성 삼성동장은 “화단조성에 참여해준 각 단체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4개 단체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삼성동 만들기에 앞장서서 지역주민 모두가 동참하여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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