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기자］남양주시 국도 47호선 퇴계원IC-진관IC 이 오는 12일 조기개통돼 통행시간 25분 단축효과로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민주당 박기춘 국회의원(남양주을, 국토해양위원회, 예결특위 계수조정소위)이 서울국토지방관리청의 자료에 따르면 오는 12일 오후 3시부터 국도47호선 퇴계원I.C～구진관IC(3㎞, 8차로)구간 및 국도46호선 신진관I.C～먹골I.C(1.0㎞, 4차로)구간 등 총 4㎞구간을 조기개통 한다는 것.

이는 서울에서 포천시(국도47호선) 및 춘천시(국도46호선)를 통행하는 구간의 교통체증 해소와 남양주지역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조기 개통되는 것이다.

특히 국도47호선 및 46호선 구간은 경기북부 및 강원도 춘천지역으로 통행하는 주요도로로 통행차량 증가(65,400대/일) 및 인근 진접지구 택지개발사업으로 교통체증이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교통난해소를 위해 퇴계원IC-구진관IC(국도47호선, L=3.0km)구간은 4차로를 8차로로 확장하고, 신진관IC-먹골IC(국도46호선, L=1.0km)구간은 4차로를 신설하여 도심지를 통과하지 않고 춘천방향의 자동차전용도로와 직접 연결하게 된다.

이번 조기개통으로 서울↔포천과 서울↔춘천방향 통행시 극심한 교통정체로 인한 불편이 해소되고, 종전보다 약 25분정도 통행시간이 단축되는 등 교통체계가 대폭 개선되어 물류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앞으로 퇴계원-진접(국도47호선, 국도47호선) 전 구간은 2013년말까지 완전개통 목표로 추진 중이다. 

박기춘 의원은 "국토부 및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앞으로 퇴계원-진접 전구간의 공사기간을 더욱 앞당겨서, 남양주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빠른 시일내에 해소해주길 요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