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정일기자]군산시가 차량통행이 많은 주요간선 도로 및 이면도로의 상수도 맨홀과 제수밸브 등의 상수도 시설물을 현장 점검하여 침하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거나 지속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시설물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시에서는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시설물 관리자의 안전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시설에 대해선 응급조치를 진행하여 시민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안전점검 대상은 관내에 설치된 상수도 시설물 총 11,139개(상수도맨홀 1,838개소, 제수밸브 7,709개소, 소화전 1,592개소)의 지반침하와 밸브, 송･배수관의 누수여부 등이다.
또한 4월 말까지 진행될 이번 안전점검 기간 중 수도과는 자체적으로 상수도 시설물 점검기동반을 가동 운영하며, 해당 읍･면･동 과 긴밀히 협조하여 시민의 제보와 불편 사항에 대해선 즉시 의견을 수렴하고 고장난 변류시설(제수변, 소화전 등)은 즉시 보수하는 등 상수도 유수율 제고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 관계자는 “상수도 시설물의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누수로 인한 물 낭비를 줄여 지속적인 유수율 향상에 매진해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각 가정까지 안전하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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