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기자］가평군은 내년도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에 13억6,800만원의 국․도비를 확보, 태양광발전을 통해 1,143KW/h의 전력을 생산키로 했다고 밝혔다.

가평군 주택태양광 발전

8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13억6,800만원의 신․재생에너지사업비는 국민체육센터, 장애인복지관, 도도서관 등 공공건축물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도입,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핵심이 될 이 사업은 조종국민체육센터에 50kw, 장애인복지관과 설악도서관에 각 20kw의 전력을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들어선다고 밝혔다.

또 가평꽃동네장애인요양원은 깊은 땅속의 열을 흡수해 1,060Kw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지열시설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국․도비 및 군비를 포함해 총 22억2,800만원이 투입되며 정부가 지원하는 총174개소 중 전국최상위 지원액이다.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의 국비지원은 자치단체로부터 총 654개 사업을 신청받아 대학 및 연구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1차 서면평가와 2차 공개평가를 거쳐 확정된다.

가평군은 2008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162억원을 투입, 태양광발전, 지열냉난방시스템, 축분연료화사업 등유가변동에 유연성을 확보, 에너지 자립도향상을 꾀하고 주민가처분소득 증대를 이루고 있다. 

생태테마파그 이화원 태양광발전

특히 군은 자연 순환형녹색도시를 구축하고자 2016년까지 공공부문에서 28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진용 가평군수는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의 국비최상위 확보는 지역특성과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행동이 가져온 결과 온 효과″라며 ″가평만이 가지는 특색 있는 시책의 지속적인 개발과 소통으로 가평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