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유춘기)에서는 4월 4일부터 4월 27일까지 매주 2번씩 8회에 걸쳐 입국초기 결혼이민자와 한국 생활이 오래되었지만 아직 생활음식에 서툰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생활요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뚝딱뚝딱! 생활요리 교육에서는 고급 한식요리가 아닌 일반 가정식단(된장찌개, 김치 담그기, 돼지불고기, 김밥말기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시간을 식사시간 전인 오전 10~12시로 계획하여 교육생들이 서로 만든 음식을 나눠 먹음으로써 맛을 평가하고 서로간의 친목 도모와 농촌생활 및 한국요리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교육에 참여한 회원들은 “농촌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를 이용함으로써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고, 한국의 농촌 문화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와 같은 실용교육이 많아지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최근 농촌의 다문화 가정 수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이민자들이 보다 수월하게 한국 농촌 생활에 적응하여 농가의 중요한 구성원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지원함으로써 농촌생활의 활력증진으로 행복한 농촌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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