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북도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전북센터)가 전북펀드 운용사 SJ투자파트너스, 공영홈쇼핑인 아임쇼핑과 공동으로 지난 26일(수) 센터에서 도내 창업기업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회계․투자교육 및 아임쇼핑 입점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공고를 통해 모집한 지역의 유망 벤처·중소기업 35개사가 참여해 공영홈쇼핑인 아임쇼핑 입점전략과 창업기업 최고의 애로사항인 회계와 투자유치전략 등을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센터는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판매프로세스, 성공적인 투자유치 전략과 회계관리’에 관한 특강을 시작으로 참여기업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공영홈쇼핑에서는 판로지원 프로그램 설명과 함께 아임쇼핑에 입점하는 방법과 방송화면을 통해 품목별 성공사례 중심으로 판매에 대한 노하우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홈쇼핑을 준비하는 기업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센터는 매월 홈쇼핑에 적합한 제품을 선정해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는 아임쇼핑에 추천한다. 현재까지 센터를 통해 홈쇼핑에방송된 도내 기업은 9개로 이들 기업의 판매액은 집계된 것만 총 20억원에 이른다.
SJ투자파트너스에서는 투자유치관련 프로그램 설명으로 스타트업기업이 투자유치를 위해서 꼭 필요한 회계관리와 투자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투자를 준비하는 기업은 어떤것들을 어떻게 준비해야 빠르게 투자를 받을 수 있는지를 실제경험과 사례를 들어 설명했는데,
특히, 투자펀드 주관사의 SJ투자파트너스 차민석 전무는 투자유치 전략을 위해 “투자자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좋은 기술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은 제품의 시장성에 따라 투자가 결정 된다”며, “투자까지는 충분한 준비와 세밀한 투자전략을 짜서 사전 준비해 사업성도 인정받고 자금도 조달되는 일석이조의 결과를 얻어야 한다”고 말하고, “창업자의 투자유치는 사업계획서의 작성에서부터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의 유망 벤처·중소기업들이 공영홈쇼핑에 안정적으로 입점하고, 조성된 펀드를 조기 지원받아 기업 경영과 성장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 유희숙 경제산업국장은 "지금까지 많은 수의 창업 기업들이 창업 도약기를 넘지 못해 좌절하고 있다"면서 "지역의 유망 창업기업, 중소기업들이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이번 투자, 판로지원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전라북도와 센터가 조성한 투자펀드를 마중물 삼아 성장하기를 " 당부했다.
한편, 전북창조센터는 기존 효성의 탄소성장펀드 200억, 성장사다리펀드 100억, 전북효성SJ성장펀드 200억 등 총 500억 규모의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16개 기업이 총 134억의 투자펀드를 통해 자금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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