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순창군은 올해부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군에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학생들이 재학기간 동안 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줄여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순창군은 이미 지난 2월 ‘순창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무상지원 조례’를 제정하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지원 대상과 지원 기준 등도 심의 의결을 마쳤다.
지원대상은 2012년 1월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받은 학자금 대출의 2017년 이자 발생분이며, 대출신청기준일로부터 현재까지 본인 또는 부모중 한명이 순창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전국대학 재학생이다.
단 휴학생과 대학원생은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로 우편 또는 직접 순창군 행정과 교육지원계로 신청하면 된다.
최영록 행정과장은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며, 개인 당 지원액이 소액이지만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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