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고창경찰서 교통관리계 박규선]
자전거 인구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계절이 왔다. 자동차로 인해 교통이 혼잡해지면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도로교통법상 자전거는 차로 분류된다. 따라서 자전거 운행시 다음 주의 사항을 지켜 운전해야 한다.
첫째 자전거를 운행하기 전 핸들, 바퀴, 체인, 브레이크 등 기기 점검해야 한다.
둘째 자전거 운행시 도로 우측이나 갓길 통행해야 한다. 자전거 운행하다 보행자 등 사고 발생시 자동차 운전자와 똑같이 처벌을 받는다.
셋째 횡단보도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건너서는 안된다. 자전거에서 내려서 끌고 가야한다. 자전거를 끌면 보행자가 되나 탔을 경우 차가 되기 때문이다.
넷째 안전모 등 보호장구와 전조등이나 야광반시 등과 같은 안전장치를 착용해야 한다.
다섯째 운행중 휴대폰이나 음주운전 하지 않는다.
특히 자전거 음주운전은 자동차 음주운전 만큼이나 위험한 일이다. 자동차나 오토바이의 경우에는 음주운행이 금지돼 있고 단속도 하고 있으나 자전거 음주운행에 대한 규정은 없는 상태로 국민들 각자 위험성을 알아 성숙한 자전거 문화가 조성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자전거 운전자는 자신의 생명과 소중한 가족들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도로교통법을 제대로 알고 지켜야 하며 필수 안전장비 착용과 보행자들을 우선시 하는 배려로 올바르게 운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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