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부안해경서(서장 조성철)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경 부안군 변산면 격포항 서방 1.3해리 해상에서 S호(4.18톤, 위도선적, 연안복합, 승선원 1명)가 원인미상의 엔진고장으로 표류중이라며 변산해경센터를 경유하여 부안상황실에 구조 요청을 해왔다.
부안해경은 신고 즉시 S호 선장 송 모(75)씨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하고, 해경구조대 및 인근 경비중인 100톤급 경비정, 민간해양구조선박을 동원하여 S선박을 격포항으로 안전하게 예인 및 호송경비조치 하였다.
S선박은 26일 오후 3시경 파장금항 출항하여 격포항 입항중 원인미상의 엔진고장으로 표류했다.
당시 해상기상은 북서풍이 10∼12m/s로 강하게 불고 있고 2m의 높은 파도로 해상 기상이 좋지 않은 상태였다.
조성철 부안해경서장은 “본격적인 성어기에 들어서면서 출어선이 증가하고 각종 해양사고 위험이 증가되고 있다“며 ”선박 출항전에 엔진 등 각종장비의 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수칙을 지켜 해양사고 예방에 힘 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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