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근 기자] 전북도는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 정부에서 확정한 ‘왕궁·용지 환경개선 종합대책’이 ‘11년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이다.
지역주민들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민·관자율협약을 체결했고 축산폐수 적법처리 및 수질개선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 냄으로서 왕궁 환경개선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하는데 전환점이 된 것이 성공 사례로 꼽고 있다.
왕궁지역은 원인자 부담 원칙을 적용한 축산폐수 수집·운반 및 처리비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용지지역은 가축이 더 이상 증가하지 않도록 가축사육제한 조례를 개정해 가축사육두수를 적정관리 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했다.
왕궁 환경개선 사업의 성공여부는 악취 및 수질 오염원인 축사제거로 7월부터 본격 추진한 현업 축사의 경우 당초계획 35천㎡의 97%인 33천㎡, 폐업 축사의 경우는 전체인 100% 37천㎡를 매입 완료하여 수질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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