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최용국 기자]
익산시보건소는 5월 29일 의사회 및 표본감시의료기관(10개소)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감염병 예방관리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인플루엔자 등 주요 감염병 표본감시는 물론 의심환자를 지체 없이 신고하여 감염병 신고율 향상과 다양한 감염병 유행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호진 보건소장은 이 자리에서 2017년 의료관련감염병 감시 중심병원(원광대학병원)과 참여병원(관내 익산병원, 안과, 소아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등) 총 7개 의료기관에 감염병 보고를 신속하게 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는 의료기관의 감염병 보고를 활용해 감염병 예방관리 프로그램 추진, 참여병원 대상 교육 및 세미나를 개최하며 예방관리 증진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황호진 보건소장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감염병의 유행 대비로 신고체계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의료기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감염병을 조기에 차단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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