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남숙 기자]곡성군은 “제11회 석곡코스모스 음악회”가 오는 24일부터 2일간 곡성군 석곡면 대황강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31사단 군악대공연,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콘서트, 코스모스 가요제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음악회가 열리는 대황강변에서는 ‘돌실(石谷)’의 의미를 살려 고향의 기억인 장독ㆍ학독 등 독에 핀 부록잠과 연인과 사이좋게 건널 수 있는 징검다리, 흑돼지 조형물 포토죤, 은행나무길을 알리는 입석 등 다양한 돌 장식들을 볼 수 있다.
또한 돌실나이 삼베 짜기체험과 ‘지푸라기 소 할배‘ 신남균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짚풀공예체험, 경판 명인 김정규 선생님의 ’경판 탁본 체험‘ 등 아이와 함께 즐길 특색있는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이계영 코스모스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대황강변의 푸른 물결과 가을하늘 아래 펼쳐진 코스모스 꽃밭에서 사랑과 함께 잊지못할 추억거리를 관광객에게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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