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기자］남양주시는 2010년부터 추진해오던 국도47호선 장현입구삼거리 개선사업이 12월초에 착공했다고 밝혔다. 

국도47호선 장현삼거리입구 상급정체구간 개선사업 대기차로 191m 연장

12일 시와 의정부국도유지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공사를 위해 1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좌회전대기차로 연장, 신호운영체계 개선 등의 공사를 시행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할 예정이라는 것.

시는 상습정체 구간이던 장현입구삼거리를 개선을 위해 수차례의 현장조사 실시와 도로관리청인 의정부국도관리사무소에 수십차례의 방문을 통해 협의를 이루어낸 성과물이라고 밝혔다.

장현입구삼거리의 경우 서울에서 진접 장현리 방면은 좌회전 대기차로가 턱없이 부족해 국도 47호선구간내 대표적인 상습정체 구간으로 개선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에서 도로확장을 기존 4차로에서 8차로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예산부족으로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용걸 남양주시 교통도로국장은 "장현입구삼거리 개선공사가 완료되면 장현리로 진입하는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본선 교통정체해소 및 교통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