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사회활동의 확대와 차량과 운전면허의 대중화로 인하여, 여성운전자의 수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런데 운전을 하다보면 굽이 높은 하이힐을 신은체로 운전을 하는 여성운전자를 종종 보게 된다.
하이힐을 신은 상태로 운전을 하는 것은 보통 음주정지수치에 해당하는 소주 3잔을 마시고 운전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결과에 따르면, 하이힐을 신은 여성운전자들은 그렇지 않은 운전자보다 브레이크 페달을 밝을 때의 반응이 느리게 나타나게 되는데, 급제동을 하게 될 경우에 하이힐을 신지 않은 운전자보다 정지거리가 4m가량 더 길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하이힐의 높은 굽 때문에 발뒤꿈치가 안정적이기지 못하기 때문에 브레이크를 밟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지연된다는 설명이다. 하이힐 운전은 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운전하기 편안한 신발을 차량에 보관해 두었었다 편안한 신발을 바꿔 신은 후 운전을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이다.
순간의 방심이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운전하는 동안만큼은 잠시 하이힐을 벗어두고 편안하고 안전한 운전이 되길 기대해본다. /정읍경찰서 입암파출소 경위 김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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