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기자］가평군은 지난해 4월 착공한 청평도서관이 개관을 앞두고 정보화시스템구축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12일 군에 따르면 청평도서관은 77억원(국비15억, 도비 24억 군비29억)이 투입돼 4,503㎡의 부지위에 지하1층 지상3층의 연면적 2,486㎡ 규모로 건립됐다. 청평도서관은 첨단 정보기술이 융합된 유비쿼터스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태양광 발전과 절전형 조명등을 갖춘 친환경도서관으로 주민의견을 수렴, 접근성.편리성. 공간적 범위 등이 양호한 청평면사무소 옆 입지했다. 

1층에는 아동열람 및 자료실이 자리하고, 2층에는 문헌정보실, 디지털자료실이 들어섰다. 3층에는 공연과 발표회 등이 열릴 다목적 공연장과 세미나실등이 위치해 있다.

군은 도서관건물이 마무리됨에 따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각종 사무용 가구, 서가 및 도서구입, 정보화시스템 구축 등 소프트 구성작업에 들어갔다.

가평군 이우인 교류협력과장은 ″미래 경쟁력 확보와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중심으로서, 지역문화센터로서의 길라잡이 역할로 가치와 희망을 창출하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개관준비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중앙, 설악, 조종 등 3개 도서관이 23만 9천여권의 장서를 보유, 독서관련 기관 단체간의 네트워크 운영과 자료실 강화 등을 통해 독서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 문화 르네상스시대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