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정창섭)는 지난 22(목)일 용지면 산정마을에 도란도란 마을쉼터 평상을 전달했다.
2015년부터 시작한 ‘도란도란 마을쉼터 평상만들기’는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훈) 지원사업의 하나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김제시를 대상으로 마을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담소를 나누고 이웃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평상을 제작 지원하고 있으며 평상을 수혜받은 마을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고 지원요청이 끊이지 않아 3년째 꾸준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평상만들기 사업에는 SK건설 자원봉사단(소장 이상한), 김제시소상공인협회(협회장 한광운)와 지평선두레회(회장 류수영), 그리고 나무풍경 김용길 대표의 재능기부 봉사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2016년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번 사업을 통해 2015년에는 12개 마을에 24개, 2016년에는 14개 마을 및 수요처에 28개 평상을 전달하였다.
올해는 읍면동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죽산면, 백산면, 용지면, 부량면, 공덕면, 성덕면, 금구면, 황산면, 요촌동, 교월동 10개의 마을이 선정되었으며 8월까지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여서 봉사자들이 평상제작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창섭 센터장은 “정성스런 마음을 담아 만들어진 평상들이 어르신들의 작은 쉼터로, 지역주민들의 이야기 터전으로 함께 모여 소통하는 공간으로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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