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억대농 육성 프로젝트 이끈다

[유남숙 기자]곡성군은 블루베리를 틈새과수 육성작목으로 선정, 2014년까지 60ha 규모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군은 전국 블루베리 재배면적의 확대로 인해 공급량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수확시기를 앞당겨 출하할 수 있도록 노지와 하우스 재배 분산을 권장하고 있다.

곡성군 오곡면 오지리 박광순(60)씨는 올해 블루베리의 수확시기를 앞당겨 첫 출하시 1 kg 110,000원 수익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본격적인 수확시기에도 블루베리는 1kg당 20,000원 ~ 30,000원 가격이 형성되 틈새 고소득 과수로 자리 잡았다.

군 관계자는 “1억 농가 만들기 일환으로 억대농 육성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며 “돈버는 농업을 위해 농촌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블루베리는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는 황산화제역할과 시력저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작물로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