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철)는 13일, 제345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자치행정국, 인재육성재단, 인권센터, 공보관, 공무원교육원 소관 2017년도 하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하였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상반기 주요 성과를 면밀히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목표와 보완점에 대하여 질의를 진행하였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종철 위원장(전주7)은 정부가 바뀔 때마다 큰 정책변화가 있는데, 전북테크비즈센터를 최초 의도대로 추진할 수 있을지 우려스러움. 전북연구개발특구의 랜드마크로써 기술 사업화를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각종 편의시설의 제공의 원래 목표대로 건축되고 사용될 수 있게 총괄부서 및 주관부서는 각별히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최영일 부위원장(순창)은 5급 사무관 승진자를 대상으로 한 파견인사가 명문화된 원칙 없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사전인사예고제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인사예고 시 파견과 관련한 원칙을 제시하여 인사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제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도영 부위원장(전주2)은 공유재산의 취득·처분 등 효율적 운용으로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미활용재산 발굴, 소규모 보존부적합 재산의 매각 등 체계적인 관리로 공유재산의 효용가치를 제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중 의원(익산1)은 도민, 시·군과 소통확대로 도정시책 공감대 형성 및 자치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도와 시·군간 정책 협력·협의 기능 확대를 통한 수평적 파트너십 강화로 지역현안 해결에 도가 앞장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을 당부했다.
송지용 의원(완주1)은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초등학생 선발방안에 변경이 있어 약간의 혼란이 있었는데, 우수 학생들에게 해외 어학연수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창의적 인재 양성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이 혼란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재단에서는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호영 의원(김제1)은 하반기 정기인사가 예정되어 있는 걸로 아는데, 적재적소에 필요한 인력을 적시에 배치하여 각종 현안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라고, 특히나 후순위로 밀리는 직속기관·사업소의 결원 충원에 보다 세심하게 배려하여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관부서에서 적극적으로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햇다.
허남주 의원(비례)은 인권센터가 구성된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인권 전문가 채용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전라북도 인권 문제가 소홀해 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고, 조속히 실무 경험이 풍부한 인권전문가를 충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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