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는 여름방학(7월) 대학생 인턴십을 마무리하고 인턴들을 격려하기 위한 수료식을 7월 28일(금),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대학생 직무 인턴』은 도내 대학생들에게 전공분야의 공공기관에 배치하여 업무역량을 키우고 취업 진로 탐색의 기회 제공을 위한 대학생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마련한 2017년 신규 프로젝트로, 7월 3일부터 7월 28일까지 도내 26개 공공기관에 배치되어 1:1 전담 멘토의 지도에 따라 인턴 전공과 관련된 업무와 현장실습을 직접 경험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인턴들의 실습 소감을 기관별 발표를 통해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인턴십 수료증 전달, 간부들의 격려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사전에 26개 공공기관 중 인턴 참여가 많은 기관(5개소)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여 인턴의 근무실태와 실습 환경 및 부서별 업무교육 이행상태를 점검했으며, 인턴의 경험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기관별 멘토와 멘티간 취업정보 제공 등 지속적인 교류 및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수료식 후에는 인턴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인턴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인턴실습의 만족도와 개선점 등의 의견을 수렴‧분석한 결과를 하반기 겨울방학(12월) 운영시 반영할 계획이다.
수료식에 참여한 인턴들은 “인턴십 기회를 주신것에 감사드리며 공공기관의 경험을 살려 꼭 합격해 전공 관련기관에서 근무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으며, “보통 인턴이라면 이력서 한줄 추가하기 위한 스펙으로 여기는데 이번 인턴 프로그램에서는 업무능력은 물론 사회경험과 멘토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스스로의 취업능력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짧지만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유희숙 경제산업국장은 1개월의 실습기간을 성공적으로 마친 인턴들을 격려하며, “전공과 연관된 공공기관의 직무체험이 앞으로의 진로결정과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대학생직무인턴 프로그램이 더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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