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범준 기자]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여권발급이 증가하면서 근무시간(09:00~18:00) 내에 군청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바쁜 군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 오후 9시까지 연장근무를 통해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3년간 고창군 여권 발급 현황은 2014년 2270건, 2015년 2696건, 2016년 3210건이며 올해는 7월말 기준 1832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자야간여권 발급 서비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여권 신청을 원하는 민원인은 본인 신분증과 최근 6개월 이내 여권 사진 1매와 수수료(2만원~5만3천원)을 준비해 군청 민원실 3번 창구에 접수하면 신청 후 4일 이후 여권을 수령 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는 친권을 가지고 있는 법정대리인이 신청 할 수 있다.
또한 고창군은 군민들의 편의를 위해 여권신청을 하는 경우 신청자에 한해 국제운전면허증을 같이 발급 받을 수 있는 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등 민원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요 야간 여권 창구 운영으로 바쁜 군민들에게 더 나은 민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고객 중심의 민원행정을 펼쳐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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