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 어린이교향악단(단장 김인태)이 오는 9일 저녁 7시에 제2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의 음악공연 관람문화를 활성화하고, 우리지역의 재능 있는 어린이들이 역량 있는 연주자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클래식 전문해설가와 함께 진행되어 의미가 깊다. 해설과 함께하는 이번공연은 공연관람은 물론 작곡가, 악기 및 연주곡의 특성 등 관객들이 음악감상을 폭넓게 할 수 있도록 재미를 더 하였다.
공연프로그램은 미지의 세계를 연상케 하는 환상적인 곡들로 구성하였다. 신비한 소리가 울려 퍼지는 파리의 지하 미궁을 연상케 하는 ‘오페라의 유령’, 저 멀리 시간과 장소를 초월하는 이국적인 축제의 땅에서 울려 퍼지는 ‘바카넬라’와 ‘호다운’, 그리고 찬란하게 빛나는 별들의 이야기가 있는 광활한 우주를 그린 ‘스타워즈’와 ‘제국군 행진곡’등 7곡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전라북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미래주역인 어린이들은 물론 모든 도민이 건전한 공연문화를 접함으로써 클래식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티켓은 공연당일 오후6시부터 공연장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문의는 전라북도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 도 문화예술과 280-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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