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는 추석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방문객 및 도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17 추석맞이 쓰레기 종합 대책'을 수립, 당일 수거체계를 구축·운영하여 쓰레기로 인한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9월 18일부터 9월 29일까지 추석맞이 국토 대청결 기간으로 정하고 도, 시군,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마을리장, 부녀회 등과 함께 간선 도로변, 고속도로 IC, 역, 터미널, 다중이용시설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과 이면도로, 주택가 공한지, 뒷골목 등 취약지에 적체된 쓰레기를 치우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한다.
특히, 9월 30일(토)부터 10월 9일(월)까지 10일간은 시군별로 ‘처리 상황반'과‘기동 청소반'(환경미화원, 청소대행업체 관계자 등)을 운영해 상습 투기지역에 대한 수거활동을 강화하고, 음식물 수거용기 확대, 간이 쓰레기통 배치 등 쓰레기 관련 민원은 현장위주로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연휴기간 중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쓰레기(음식물 포함)처리를 위해 수거 일자를 시군별 자율조정 운영키로 했다.
한편, 반상회보, 아파트 게시판, 옥외 전광판 등을 통해 명절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쓰레기 줄이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 전개와 주요도로 정체구간 및 휴게소․여객터미널 등 상습투기지역 등의 무단투기 행위를 예방하고 상품의 과대포장 단속, 다중 이용시설 등 쓰레기 분리수거 실태 지도감독을 강화 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신현승 환경녹지국장은 "도민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하여 쓰레기 수거 일정을 확인하여 배출하여 주시고, 내 집·내 점포 앞 스스로 청소, 꼭 필요한 음식 장만, 분리배출 철저 등에 다함께 동참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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