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는 ’17년 3개 군(무주·장수·부안)을 시작으로 노후 상수관망 정비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8년 신규사업에 도내 2개 군(진안·고창)이 추가 선정되어 ’22년까지 총 5개 군 노후 상수관망 정비에 1,45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사업은 환경부에서 군지역을 우선 지원하고 시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18년 노후 상수관망 정비 신규사업 대상에 전국 44개 군이 신청하여 이 중 15개 군이 선정되었는데, 전라북도는 5개 군(완주, 진안, 임실, 순창, 고창)이 신청하여 진안군과 고창군이 선정되어 ’18년~‘22년까지 노후 상수관망 정비에 총 654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이에 도는 ’18년 신규사업 2개 군의 설계용역을 위한 국비 59억원과 계속사업 3개 군의 관망정비 추진을 위한 국비 70억원을 확보하는 등 총 129억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노후 상수관망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며, 나머지 3개 군지역도 노후 상수관망 정비가 시급한 것을 감안하여 해당 군과 공조하여 시급성, 필요성 등 논리를 보강하여 ‘19년에는 모든 군이 선정 되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시지역의 경우도 조기에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지속 건의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신현승 환경녹지국장은 “현재 도내 군지역 유수율은 60.5%로 전국 평균 84.3%에 한참 못 미치고 있는 실정으로 도내 시・군이 가능한 조속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하면서, “본격적인 관망정비를 추진하는 ’19년 이후에는 물 공급과 더불어 사업지역 유수율 85% 목표 달성과 함께 도내 상수도 관련 기업체 참여 등으로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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