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 중순 발표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주최 통일 청소년 사진․동영상 콘테스트 전북지역 예선 대회 결과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전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한 이번 콘테스트는 전국적으로 1,886편의 작품이 출품된 화제의 공모전이었다.
이달 중순 전북지역 예선대회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그중 단연 눈에 띄는 결과는 정읍수성초등학교 학생들의 수상 결과다. 정읍수성초등학교에서는 전북지역 초등부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등 총 5팀의 수상자들이 탄생하였다. 지역예선 결과 이기는 하나 전국단위 공모전에서 한 학교 출신 학생들이 이처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정읍수성초등학교(교장 유재기)는 학교 교육과정에서 통일 교육주간을 운영하는 등, 평소 통일교육에 힘써온 결과 이러한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소속 학생들의 수상소식을 반겼다. 이번에 수상의 영광을 안은 정읍수성초등학교 학생들은 통일 몸짓 동영상 및 통일 그림 사진 작품들을 출품하였다.
민주평통 전북지역회의는 이번 지역 예선 심사에서 초등학생의 작품들이 선전하여 창의력과 표현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역예선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의 작품은 전국대회에 출품되었으며 전국대회 결과는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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