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철이 시작되어 농촌지역 이륜차 교통량이 증가하는 요즘, 경찰은 이륜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증가하는 농촌지역 이륜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들은 몇 가지 안전사항을 숙지해야 할 것이다.
먼저, 안전모는 생명을 지켜주는 중요한 안전장구로 이륜차 운행 시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해야 한다. 이 때에 턱 끈이 없는 안전모를 그냥 머리에 얹어 놓거나 견고성이 약한 안전모를 형식적으로 쓰는 경우 사고발생시 안전모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므로 미리 안전모를 점검하여 제대로 된 안전모를 착용하여야 한다.
두번째, 야간에 이륜차를 운행할 때에는 시인성이 높은 옷을 착용하고 이륜차 앞, 뒷면에는 다른 차량이 인식할 수 있도록 빛에 강한 야광표식을 해야 한다. 그래야만 뒤따라오는 차량이나 마주 오는 차량에게 이륜차가 운행 중인 사실을 알려주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술을 한 잔이라도 마셨다면 절대로 운전해서는 안 된다. ‘오늘도 힘들게 농사지었는데 뭐 막걸리 한잔쯤이야’이런 생각은 정말 큰 사고를 야기할 수 있는 잘못된 생각이다.
또한 차량 운전자들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운행하는 이륜차를 만났을 때 세심한 배려와 양보로 안전운행에 임해준다면 우리 모두 어르신들의 이륜차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고창경찰서 흥덕파출소 순경 백요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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