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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오는 28일 객사 앞길 ‘제5회 차 없는 사람의 거리’ 운영
이혜숙 기자  |  jb@jbk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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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23  15: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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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자동차가 비워진 차도 위를 사람과 문화로 채우는 5번째 차 없는 거리가 오는 28비빔밥축제를 주제로 전주객사 앞 충경로에서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늘 28일 오후 2, 다가교사거리에서 객사 앞 충경로사거리까지 충경로의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사람과 생태, 문화·예술로 채우는 5회 차 없는 사람의 거리를 운영한다.
 
이날 차 없는 사람의 거리에서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행사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전주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인 비빔밥축제와 연계해 가족단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로 꾸며진다.
 
이날 차 없는 사람의 거리의 대표 프로그램은 전주 비빔밥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33개동 비빔밥 퍼포먼스, 이날 행사장에는 전주시 33개동 시민들이 참가해 33개의 특별한 우리 동네 비빔밥을 비비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비빔밥은 3000여명의 관람객들과 함께 나눠먹게 된다.
 
또한, 이날 차 없는 사람의 거리에서는 청소년들이 함께 소통하고 끼를 발산하는 ‘2017 전라북도 청소년박람회도 함께 개최된다. 청소년 박람회는 전주시 청소년들이 주축이 돼 청소년동아리 홍보 및 체험·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동아리 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북미족예술제, 전주시 국악협회 한마당, 공예체험, 시민장터, 거리예술무대, 생활문화동호회 공연, 놀이마당 등 다양한 볼거리로 거리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선선한 가을 날씨를 즐길 수 있도록 오후 2시부터 저녁 6시까지로 차 없는 사람의 거리 운영시간을 옮겼다. 앞서, 7~8월에 운영된 차 없는 거리는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오후 5시부터 저녁 9시까지로 시간을 옮겨 진행됐었다.
 
전주시는 또 안전한 차 없는 거리 운영을 위해 경찰과 공무원,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100여명의 인력을 현장에 배치키로 했다. 이들은 우회도로 안내로 운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시내버스 우회 통행로 확보를 위해 공구거리와 전주천 동로, 시청주변 등의 불법 주·정차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 단속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송준상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충경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주변상인들과 소통을 통해 상생 방안을 모색한 결과로, 장기적으로 시민들이 주체가 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라며 전주시민들께서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즐기고 호응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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