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준 기자] 제천시의회에서 지난 15일 열렸던, 188회 2차 정례회의 4차 본회의 중 2012년도 예산심의과정에서 시의원과 시장 충돌한것이 이슈이다.. 노인분들을 위한 게이트볼장의 지붕건축건 4억2천의 대한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이 주된 언쟁의 요지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기상 의원은 “최명현 시장이 밤늦게 전화하며 심의과정에서 삭감된 항목과 관련,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고, 최 시장은 김 의원에게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것이 무엇인가?"물으며 "시장이 예산 관련 예산결산 위원장에게 부탁과 설명의 전화도 못하느냐"며 따져 물었다.

   이와 관련해 제천모인터넷 신문에 댓글을 남긴 김모씨는 “맞아요 특히 어르신들 게으트볼 치실 때 추우실까봐 지붕 올리기 예산을 위해 노력하신것도 잘못인가요? 시장님 힘네세요.” 라는 글로 집행부를 옹호했고, 네티즌 조모씨도 “시의원들에게 심야시간까지 전화를 걸어 잠도 못 자게 하는 처사는 적절치 않다??라고 말씀하셨다는데 도대체 몇시에 전화를 했는지 전화통화수신내역 공개하라. 말하고 싶네요.”라고 말했다.

   과연 시장이 시의원에게 전화통화로 예산에 관한 설명의 전화가 부적절한것인지 아니면 시장의 열정이 많은 것으로 봐야하는지 제천시민이 판단할 사항이다.

   한편 김 의원은 2006년도 한나라당 시의원으로 출마하였으나, 아쉽게 낙선하고, 작년 6.2지방선거에서는 당초 한나라당으로 출마하려했으나, 엄격한 공천심사기준인해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당선되고 현재 무소속으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