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16일 강원도 화천의 육군 제7사단을 방문해 "통일정책은 강함과 부드러움을 조화시켜야만 평화를 지키고 통일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류 장관은 "대북정책의 기조와 원칙을 지키는 가운데 유연성을 발휘하겠다고 해서 별명이 미스터 유연성"이라며 "군이 안보를 튼튼하게 해줘 정책을 부드럽고 유연하게 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류 장관은 중부전선 최전방에 위치한 칠성전망대와 인근 초소를 찾아 경계근무를 서는 장병을 격려하고 확고한 안보태세와 철통같은 경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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