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진안 주천면 산나물이 미국 수출길에 올라 안정적인 소득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산채원(농업회사법인 대표 안치홍)에서 생산한 주천면 산나물은 지난 9월 7,500개(50g포장) 1700만원 어치를 미국 LA에 1차 수출에 이어 1차 납품한 산나물에 대한 LA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추가로 지난 15일 3,800개(50g포장) 800만원 어치를 MAIKO(미국 LA 소재)에 2차 납품했다.
수출길에 오른 진안고원 산나물은 고사리, 도라지, 호박말랭이, 무말랭이, 눈개승마 등으로 주천에서 무농약 친환경으로 재배해 식감이 좋아 고향의 맛을 그리워하는 LA지역 한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안용남 주천면장은 “대내외적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 깊다”며 “진안고원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미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유럽시장까지 대상지역을 넓혀 수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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