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근 기자] 전북도 중국대표처는 중국천진사회과학원과 공동으로 17일 중국 천진시에서 “2011년 새만금과 중국”이라는 주제로 국제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포럼행사에는 중국과 한국에 기업인 학자, 공무원 등 11개기관 100여명의 관계관들이 참석하여 활발한 논의됐다.

이날 포럼에서 기조연설자인 주립군(周立群) 중국남개대학빈하이신구개발연구원장은 빈하이신구 개발에 투자유치방식을 중점 설명하면서 새만금 투자유치에 "느슨하고 유연한 투자유치전략" 실시를 강조했다.

왕립국 천진사회과학원 부원장 노위 천진사회과학원 교수와 장병권 호원대 교수, 김민영 새만금종합개발연구원장이 새만금과 빈해신구를 통한 공동 발전 및 상호 보완 방안, 한중관광합작방안에 대하여 주제 발표를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중국의 대외 투자확대정책시행에 따른 적극적인 홍보전략 추진 및 중국자본의 유치, 크루즈 사업을 통한 해양 관광업 공동 활성화, 환황해권 교통 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 생태 환경 보전을 중시하는 미래 녹색도시 건설 환경 조성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 방안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2012년 전라북도방문의해를 맞이해 중국관광객의 전라북도 방문을 적극유도하고 유학생유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국제포럼의 관계자는 “중국의 대표적인 개발특구인 빈하이신구와 새만금의 공동발전을 모색하고 새만금관광개발과 한중간 관광협력방안을 연구해 중국자본을 새만금 관광분야에 선도적으로 유치하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