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와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호영)가 알코올 등 중독 회복자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의 중독회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20일부터 24일까지 전북도청 1층 기획전시실에서 센터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작품들을 전시하는 전시회를 진행한다.
지원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로 4년째 중독 회복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빛그림 사진여행’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화상과 수묵화, 사진 등 분야별 작품 약 4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전시회를 통해 전주시민들의 알코올중독문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한층 더 높아지기를 희망하며, 회복자들을 이해하고 노력에 응원하는 마음으로 감상해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알코올 중독자와 가족들의 회복을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 중독문제 조기발견 및 중독 위험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002년 11월 개소 이후 △중독 조기 발견 및 개입서비스 △중독질환 관리사업 △가족 지원 사업 △중독폐해예방 및 교육사업 △지역사회 안전망 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알코올과 도박, 인터넷 등 중독 문제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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