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고정규)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복현) 주관으로 고부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가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다.
마을부녀회 회원 30명과 푸른봉사단(단장 이연형) 5명은 이틀 동안 면사무소에서 김장을 담갔다. 이번에 담근 김장김치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100세대에 전달됐다.
이번 김장 나누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특화사업비로 추진됐다. 여기에 면과 주민들의 후원이 더해졌다.
눌제친환경단지(회장 박종순)에서 100만원, 대한농산협동조합(대표 전재찬)에서 고춧가루 30kg, 주민인 이성화씨가 무 200개, 청용마을 이장 김윤석씨가 쌀 40kg를 지원했다.
특히 면은 이번 김장을 위해 노인일자리 인력을 활용, 800포기의 배추를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았다.
면은 “많은 분들의 지원과 후원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세대 등 김장김치 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민관자원 협력 활성화를 통해 더불어 함께 잘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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