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김정훈 기자]
완주군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을 벌이고 있는 상관면 아파트 공동체가 ‘11월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다.
28일 완주군은 상관면 지큐빌 아파트 공동체 ‘어울렁더울렁 한마당’이 관리동 2층 커뮤니티 공간 ‘공감’에서 그동안 배웠던 가죽공예, 천연화장품 등 성과물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진행된 ‘11월의 크리스마스’ 행사는 주민들이 자체 기획하고 추진했으며, 그간 르네상스 프로그램을 통해서 만들어진 성과물을 아파트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또 아이들을 대상으로 주먹밥 만들기, 불꽃놀이, 주부대상 가죽팔찌 만들기, 어르신 대상 천연치약 만들기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을 진행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수경 공동체 대표는 “2017 하반기부터 아파트 르네상스사업을 시작했지만 지금 지큐빌아파트는 어느 단지보다 활력이 넘치고 있다”며 “아이들과 입주민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미력하지만 의미 있는 일을 한 것 같아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강평석 공동체활력과장은 “건강한 아파트 공동체 만들기는 주민참여와 소통으로 서로 협력하고 관심을 가질 때 가능하다”며 “내년에도 상관 지큐빌 아파트공동체의 행복에너지가 펼쳐지고 주변으로 계속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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