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27일 농촌체험분야 사업 평가회를 가졌다.
사업 참여 농가 15명이 참석한 평가회는 올해 추진한 농촌체험분야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회에서는 사업별 추진 사례를 청취하고 농촌교육 농장인 ‘행복한 타조농장’과, 진로탐색 농촌체험농장인 ‘농촌살림연구소’의 체험프로그램 등을 평가했다.
또 농촌체험농장 프로그램 소개 홍보 책자와 정읍시 농촌체험여행을 주제로 제작된 홍보 물품,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각종 교재와 교구 전시도 진행됐다.
평가에서는 올해 추진된 사업과 관련, “농업 농촌자원의 다양화와 다채로운 농촌체험 활동을 통해 농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산물 직거래 판매 등 소득증대에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한 점도 농촌체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관련해 기술센터는 올해 초․중․고등 학교 교육과 연계한 현장형 체험교육이 가능한 농촌교육농장 2개소와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대비한 진로탐색 농촌체험농장 2개소를 육성했다. 또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교류 확대를 위해 2회에 걸쳐 팜파티를 시범 운영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 체험농장 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특색 있는 체험 자원을 발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 농촌체험 활동을 활성화시켜서 농업 농촌에 활력을 불어놓고 농업인들의 소득을 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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