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9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이항로 진안군수, 박명석 군의장 등 관내 기관장과 수료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기 진안환경농업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전문농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진안환경농업대학은 올해 총 94명(유기농업 27명, 농업마케팅 19명, 사과 4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해 유기농업, 농업마케팅, 사과 3개 과정별 100시간 이상의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은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교육과정 돌아보기 영상 시청과 농업마케팅과정 임길영(부귀면)씨의 수료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또, 한규선(진안읍)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김학진(용담면), 강성칠(마령면), 서금은(진안읍), 최은경(진안읍), 김백연(주천면), 전형규(부귀면), 김승도(백운면), 정진성(마령면), 황덕용(상전면)씨가 각각 우수상과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항로 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배움과 실천으로 농업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분들이 있기에 진안농업에 희망이 있다”고 격려한 후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의 평생교육 기관으로 역할을 다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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