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마지막 정취를 “문화가 있는 날”과 함께

[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는 11월“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11월 마지막 주 수요일 및 그 주간(11.27~12.03)에 풍성하고 알찬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도민들에게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매월 도 주관 행사로 문화행사를 접할 기회가 적은 사회복지시설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다인지역에서 찾아가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11월행사로 11.30(목)에 해님지역아동센터(16:00, 전주시 완산구 서완산동)와 아이들천국지역아동센터(17:30,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에서 마술공연 및 만들기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2017년 가을의 마지막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11월 마지막 주 수요일 및 그 주간인 “문화가 있는 날”에 도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내 공공문화시설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무료 및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군산예술의전당, 솜리문화예술회관, 한누리전당 등 15개의 문예회관에서는 무료 및 할인된 가격으로 도민들에게 다채로운 공연과 강연이 이뤄지며 전북도립미술관, 전주역사박물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익산보석박물관, 교동아트미술관, 최북미술관, 판소리박물관 등 25개의 박물관 및 미술관에서는 관람료 할인 및 무료, 체험활동, 강의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37개의 도서관에서는 도서 “2배”로 대출, 강연이 제공되며 이외에도 도내 각종 민간시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평소 경제적․시간적 이유로 문화 향유 기회를 놓친 도민들은 가을 끝자락에 가까운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등을 방문하여 가족과 함께 문화향유 기회를 느끼는 방법을 추천한다.

전라북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가 있는 날 참여시설 확대를 통해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및 그 주간만이라도 가족․동료들과 함께 가까운 문화시설을 방문하여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