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인간적인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온 전주·완주지역 사회복지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전주완주사회복지사협회(회장 서양열)는 30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전주완주지역 사회복지사와 사회복지공무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전주완주사회복지사대회’를 개최했다.
‘행복한 사회복지사가 행복한 사회를 만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서로를 지지하고 격려하는 화합의 시간을 갖고, 지역의 복지 발전을 위해 다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간 투철한 사명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홀로거주 어르신 등을 최일선에서 돌봐온 우수 사회복지사 15명에게 전주시장상(11명)과 전주시의회 의장상(2명), 협회장상(2명)이 각각 주어졌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전주시 사회복지사를로 구성된 목공예 동아리인 ‘행복나무’가 직접 제작한 좌식탁자 6개를 엄마의 밥상 아동들에게 기부하는 등 의미있는 행사도 마련됐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사람이 존중받고 중심이 되는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작지만 희망을 주는 맞춤형 지원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단 한사람의 시민도 복지에서 소외받지 않는 가장 인간적인 도시를 만들도록 앞으로도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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