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전주 슬로정신’확산을 위하여 각 동으로 찾아가서 운영했던 슬로시티 全州학교-‘오손도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슬로시티 전주학교-‘오손도손’은 지역주민 30~40명이 동네 모정 또는 회관에 둘러앉아 전주문화원에서 들려주는 마을이야기와 흥겨운 우리가락 체험,그리고 전주 슬로푸드로 만들어진 도시락을 나눠먹는 오손도손 정감있는 프로그램이다.
슬로시티 全州학교-‘오손도손'은 작년 슬로시티 전역 확대 재인증 후, 슬로정신 확산을 위해 각 동 마을로 찾아가서 전주 슬로시티 재미있는 마을 이야기와 우리지역 전주 푸드로 만드는‘오손도손 마을밥상’을 함께 진행하여 음식을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이웃을 만날 수 있는 만남의 자리를 마련, 주민처음 추진간의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시민을 위한 全州학교’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주민들의 흥미있고 특색있는 추억을 위해 곁들인‘슬로우체통’도 좋은 호평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별로 신청을 받아 그 지역의 공원이나 회관, 모정으로 직접찾아가서 운영됐고 8월부터 11월까지 35회 1,000여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흥미 있고 특색 있는 추억을 위해 ‘슬로우체통’을 같이 곁들일 계획이다.
참여했던 전주 주민은 “슬로시티가 전주시 전역으로 확대된 줄 전혀 몰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전주시가 왜 슬로시티인지, 왜 삶의 속도가 중요한지에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내년에도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지속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시 고유의 전주 정신과 슬로 철학의 확산을 위해 『슬로시티 全州학교』를 운영한 전주시는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국제슬로시티 전주 회원제’를 운영하고 향후 회원들과의 공동체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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