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가 FTA 글로벌 경쟁시대에 우리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2017. 농식품 상생협력 경연대회’에서 전국 최우수 성과를 거양하였다.
2017. 농식품 상생협력 경연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전국적 우수사례 신청․접수(9～10월)와 심사(11월)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전국적으로 9개소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전북 익산의 황등농협, 고창 청맥(주)이 상생협력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익산 황등농협은 기업에서 원하는 가공적성을 지닌 ‘보람찬 벼’를 CJ와 계약재배를 추진함으로써 ‘17. 10월현재 9,639톤을 공급하고, 지역농가의 안정적 소득창출 도모 및 가공용 햇반 생산 등 쌀 소비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고창 농업회사법인 청맥(주)은 고창지역 특산물인 슈퍼보리의 기능성 성분(안토시아닌)과 유색보리를 활용한 아이디어 상품(오색보리)를 출시하여 년간 800톤 이상을 미국 등으로 수출하고 있는 부분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연대회에서 선정된 생산자단체 및 농식품기업에 대하여는 장관 포상을 추진함과 동시에 상생협력 우수사례집 수록 및 향후 TV 홍보 등을 추진하게 된다.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은 지역특성에 맞는 농업-기업간 협업을 통해 안정적 원료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농가소득 보전 및 기업의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전라북도는 우수 생산자단체와 농식품 기업 등을 발굴하고 연계함으로써 농가에게는 제값받는 농업 실현과 기업에게는 일정한 가격에 원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안정적 경영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에도 농업과 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추진함과 동시에 관련 지원체계를 확대하고, 일시적 협력이 아닌 지속적 상생협력이 구축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삼락농정의 ‘제값 받는 농업’을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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